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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일기

진검 12-30, 마지막은 법정스님 말씀으로

by 외식 202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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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검도장에 가니 김선배가 진검을 들고 연습하고 있었다. 
 
관장님은 진검사용 방법을 지도했다. 
 
팔로만 베려고 하지 말고 몸과 함께 나가야 한다.
 
보니깐 체중을 실어서 검을 사용하라는 말 같았다.
 
직접 들어보니 한 3키로 정도는 돼 보인다. 무겁다.
 
자세를 잡고 허공을 갈라보니 뭔가 있어 보였다.
 
관장님이 대나무 베는 연습장도 있다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같이 가자고 하신다.
 
 
 

여전히 지적받는 것 

허리, 무릎 구부리지 말기
급하게 들어가지 않기
손목을 무리하게 뻗지 말기
공격했으면 끝까지 밀고 나가기
허리베기 할 때 머리 옆으로 틀지 않기
 
오랜만에 나가니 엄청나게 지적받았다.
 
 
연말에 지독한 고뿔로 인해 온몸이 만신창이였지만, 
내년에는 더 나은 나를 희망하며 나아간다. 
 
정진하자. 


법륜스님의 행복

 
법륜스님이 말한다.
 
보통 아침에 일어날 때 
'아이고 힘들어서 못 일어나겠네' 이러는데
 
옆에서 폭탄 터지면 그런 소리는 안 할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살만하니까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다.
 
 
학교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면 
학생 때가 쉬울까 직장 다닐 때가 쉬울까 
 
초등학생 들은 자기가 제일 어렵다고 한다.
 
중고등학생들은 대학만 가봐라 한다.
대학가도 안 끝난다. 
 

이렇게 인생은 끝이 없다.
어쩌면 지금이 제일 쉬울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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