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43 상단을 만났을 때 2 상단에게 가장 위험한 순간은 ‘내가 공격하려고 들어갈 때’다 바로 내가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입니다.내가 앞발을 움직이거나 공격하려고 몸이 앞으로 나가는 순간 상단 선수에게는 좋은 타격 기회가 됩니다.선수는 실제 공격을 바로 하지 않고 발만 살짝 사용해 상대를 유인하기도 한다. 내가 살짝 압박했을 때 상대가 바로 내려치는가?뒤로 물러나는가?몸이 굳는가?검의 위치가 변하는가?이 반응을 확인하면 다음 공격의 선택지가 생깁니다. 좋은 세메는 결국 상대에게 어떤 반응을 일으키고, 그 반응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세메 → 상대 반응 → 선택 → 공격 빨리 치려고 힘을 주는 순간 오히려 늦어진다선수는 팔꿈치 아래를 채찍처럼 부드럽게 사용한다죽도를 빠르게 휘두르려고 팔 전체에 힘을 주면 처음 움직임 자체가 무거워집니.. 2026. 10. 1. 미래의 한국 서울대 조성준 교수는 앞으로의 AI 경쟁은 소프트웨어 기술만의 경쟁이 아니라 국가의 산업 기반과 에너지 능력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경쟁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ChatGPT, Gemini, Claude 같은 생성형 AI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질문하면 답변하는 형태다.앞으로의 AI는 사용자가 “이 일을 해줘”라고 말하면 AI가 실제로 컴퓨터 안에서 여러 작업을 대신 처리하는 에이전트 AI가 등장하고, 로봇과 결합해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피지컬 AI도 확대될 것이다.즉 AI는 단순히 정보를 알려주는 존재에서 실제 노동을 수행하는 존재로 변화하고 있다. AI가 발전할수록 필요한 것은?과거 데이터센터는 말 그대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소였다.그러나 오늘날 AI 시대의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 2026. 9. 30. 상단을 만났을 때 상단을 상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간합’을 다시 잡는 것이다간합(間合い)나와 상대 사이의 거리, 상대와의 물리적인 거리와 공격이 성립되는 시간적 타이밍을 합친개념 나는 “아직 조금 멀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상단 선수에게는 이미 충분히 머리를 칠 수 있는 거리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상단은 죽도를 머리 위에 올린 상태입니다.중단처럼 죽도를 들어 올리는 준비과정이 적기 때문에 상대가 들어오는 순간 곧바로 위에서 타격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제 들어가서 쳐야겠다”고 생각하며 한 발 앞으로 움직이는 순간이 오히려 가장 위험합니다.따라서 상단을 상대할 때는 갑자기 거리를 좁히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조금씩 조금씩 거리를 빼앗아 들어가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상대를 향해 성.. 2026. 9. 29. 불안해 하지마라 “왜 한국인은 유독 불안하게 살아가는가”유시민 작가는 우리가 느끼는 공허함·불안·외로움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여행이나 혼자 있는 시간, 사람과의 관계, 작은 경험들이 어떻게 그 공허함을 덜어주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인생은 애초에 완전히 채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사람·경험·관계·여행 같은 작은 것들로 공허함을 조금씩 줄여가는 과정이 삶이다. 열심히 사는데도 왜 만족스럽지 않을까? — 삶은 원래 어느 정도 비어 있다 공부하고, 취업하고, 돈을 벌고, 승진하고, 집을 마련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살아도 어느 순간 이상한 감정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이제 뭐 하지?”“나는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왜 만족스럽지 않지?”“왜 아직도 허전하지?” 삶은 원래 어느 정도 공허하다는 것입니다. .. 2026. 9. 28. 2급심사 3-9 , 60대 검도고수 3-10 30분 일찍 퇴근해서 집에서 미나리 삼겹살을 든든하게 먹고 승급심사 참여 이날은 총 4명이 심사가 있었는데 3명은 급수 한 명은 초단 심사였다. 급수 시험은 큰 의미가 없는 것도 같지만, 나름 적당한 긴장감과 환기가 되는 것 같다. 삼만오천 원 심사내용 연격큰머리 3회 작은 머리 3회 손목머리 3회 손목 허리 3회 대련 큰 어려움 없이 심사를 잘 맞췄다. 이날은 관원한명이 이사 간다고 검우회도 진행해서 그런지 약 15명 정도 도장에 빼곡하게 관원들이 나왔다. 물론 난 가지 않았다. 조언 죽도를 흔들거나 기교를 부리지 말고, 제대로 한 번에 들어가라 뒤로 물러서지 마라 죽도 끝으로 상대방을 끌어내거나 공격할 때 상대 죽도를 눌러서 들어가면 치기 수월 할 때가 있다. 하지만 관장님은 바른 자세로 깔.. 2026. 9. 22. AI발전과 인간의 능력 서울대학교 철학과 이은수 교수는.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많은 일을 더 잘하게 된다면, 인간에게는 어떤 능력이 남을까?” 우리는 흔히 AI의 발전을 인간과 AI의 경쟁으로 생각한다.AI가 인간보다 바둑을 잘 두고, 번역을 잘하고, 글을 잘 쓰기 시작하면 마치 인간의 영역이 하나씩 빼앗기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이은수 교수는 인간과 AI의 관계를 반드시 이런 식의 제로섬 게임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교수는 지능이 쇠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인지 자원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다시 배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을 AI에게 맡기고, 무엇을 인간이 직접 해야 하는가?” AI가 강해질수록 오히려 중요해지는 인간의 능력 기존에는 IQ처럼 계산, 추론, 기억, 문제 해결 능력을 수치화하는 방식이 .. 2026. 9. 22. 이전 1 2 3 4 ··· 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