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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사람과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by 외식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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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주 심리 상담가 교수가 사람들의 말투에서 지능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들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할 때 3가지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첫째는 자기 이해, 즉 행동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능력입니다.
 
둘째는 타인 이해,
 
셋째는 상호작용 능력
 
여기서 상호작용을 잘하려면, 반드시 자기 이해가 먼저 되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좁은 시야로 타인을 쉽게 판단하거나 상처 줄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

 
메타인지는 자신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입니다.
이 능력이 없으면, 좋은 의도로 한 말도 오히려 독이 되어 상대를 상처 입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약속에 늦었을 때 “야, 너 왜 맨날 늦냐?”라고 말하는 대신 “무슨 일 있었어?”라고 물어보면,
갈등이 아닌 교감의 길이 열립니다.
말은 같아도, ‘어’ 다르고 ‘아’ 다르다는 말처럼 표현 방식에 따라 관계의 질이 달라집니다.
 
 
 

자신의 존중

 
감정의 근원을 더 깊이 들여다보면, 대부분은 기본 욕구의 좌절에서 비롯됩니다.
윌리엄 글래서는 인간의 욕구를 다섯 가지로 정리합니다.
 

  1. 생존 (먹고 자고 보호받고 싶은 욕구)
  2. 사랑과 소속 (관계 맺고 싶은 욕구)
  3. 힘 (존재감을 느끼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욕구)
  4. 자유 (내 뜻대로 살고 싶은 욕구)
  5. 즐거움 (재미와 흥미를 추구하고 싶은 욕구)

 
예를 들어, ‘힘에 대한 욕구’가 강한 사람은 성취하지 못할 때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단순히 산책이나 명상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그 욕구를 작게라도 실현해 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원하는 걸 직접 해보고, 그 속에서 진짜 욕망을 확인하고 조정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못해서입니다.
 
 
대표적인 감정

  • 수치심: 내 모습이 드러나는 게 두렵고, 무대에 서고 싶지만 끝내 올라서지 못함.
  • 외로움과 공허감: 사람들 사이에 있어도 ‘나는 혼자’라는 느낌.
  • 불안: 누군가가 나를 떠날까 두려워, 과도하게 붙잡거나 감정이 흔들림.
  • 죄책감: 무슨 일이든 다 내 탓이라고 느끼며 스스로를 짓눌러버림.

 
이런 감정은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관계와 선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린 시절, 외면 받았던 경험이나 인정받지 못한 상처들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행복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는 즐거움, 인간다움(나다움), 내면의 경쟁력입니다.
 
지금 우리는 감정, 교류, 따뜻한 말, 눈빛 하나가 점점 사라지고, 사람은 오히려 로봇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결국, 다른사람들과 좋은 관계는 먼저 나를 이해해야 하며, 내 감정과 욕구를 마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 이해는 단지 감정을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삶의 본질과 연결된 태도입니다.

 


 
 

코로나 이후 사람들과의 대면의 문제 스스로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존감의 하락은 삶의 질이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헌주 심리 상담가님 말처럼 다른 사람을 잘 대하려면 나를 돌아보고, 자신을 존중하는 법부터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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