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서 발표 할 때 이것만 생각하자.

누구나 즉시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발표 법칙을 한석준 아나운서와 윤상명 작가가 팁을 알려주었습니다.
 
 

발표를 못하는 진짜 이유
발표가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전달과 설득 실패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발표를 자신의 이야기로 생각하고, 청중이 듣고 싶은 이야기보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말하지만,  발표는 청중과의 대화이며, 결국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좋은 발표의 출발점: 목표 설정과 청중 중심 사고
발표를 준비할 때는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 어떤 반응을 유도할 것인지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이 듣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조화해야 합니다.
핵심은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청중이 듣고 싶은 말로 ‘치환’하는 능력입니다.
 
 

초반 30초, 발표의 승부처
인사 전에 주제를 던져라

단순히 “안녕하세요, 한석준입니다”보다
“오늘 여러분의 발표력을 확실히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석준입니다”가 더 효과적입니다.
 
청중이 시각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성 유도 → 시선 집중 → 인사 순이 좋고,
청중 분석은 필수입니다.
 
연령, 관심사에 따라 아이스브레이킹의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피해야 할 부정적 표현과 습관
“발표 준비를 못 해서요”, “앞 팀이 너무 잘해서 부담돼요” 같은 자기 비하 표현.

손을 만지작거리거나, 짝다리를 짚거나, 몸을 자꾸 움직이는 동작.
“그니까”, “어…”, “이, 그, 저…” 등의 허사(의미 없는 말)는 발표의 흐름.
 
이를 줄이기 위해 셀프 영상 촬영을 통해 자신의 습관을 파악하고 한 번에 한 가지 습관만 교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발표 구조는 ‘결론부터’
가장 효과적인 구조는 결론 → 서론 → 본론.

발표 시간이 10초밖에 없다면 무엇을 말할 것인가? 이 질문을 통해 핵심 메시지를 먼저 도출할 수 있습니다.
결론이 “이 책을 보면 발표력이 는다”라면,
서론은 “발표가 어렵고 불만족스럽지 않으신가요?” 식으로 문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거꾸로 구성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본론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이나 사례를 담는 구조로 나아갑니다.
 
 

비유와 비교는 설득의 핵심
전문 용어나 추상적인 개념보다 비유와 비교를 통해 쉽게 풀어야 합니다.

 
예) “500MB 트래픽을 1GB로 늘려야 합니다” 대신
→ “금요일 저녁 강남대로처럼 꽉 막힌 도로를 16차선으로 넓히는 것과 같아요.”
 
 

자기소개 3단계 공식

기본 정보: "입찰제안 컨설턴트 윤상명입니다."
차별 포인트: "경쟁사가 두려워하는 컨설턴트입니다."
감성+유머 추가: "경쟁사가 벌벌 떠는 컨설턴트 윤상명입니다!"
 
이처럼 기본 → 차별 → 감정 자극 순으로 소개하면 청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오늘 성수동에 왔는데 분위기도 좋고, 날씨도 너무 맑아서 기분이 좋네요!”처럼 캐주얼한 상황에서는 공간+날씨 공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발표 실력은 연습으로 향상된다
말하기와 발표는 연습한 만큼 반드시 늘어납니다..

TV에서 유창하게 말하는 사람들도 꾸준한 연습의 결과입니다.
 
 
 

발표 할 때 이것만 생각하자.

• 발표는 전달+설득의 예술
• 청중의 입장에서 말을 번역하라(쉽게)
• 초반 기세로 집중을 끌고, 결론부터 구조화하라
• 부정적인 말과 동작은 금물, 연습이 최고의 스승
• 비유, 비교, 사례를 적극 활용하라
• 자기소개는 정보 → 차별 → 감성 3단계
• 발표는 연습하면 반드시 늘며, 흐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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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면 학교에서, 회사원이면 회사에서, 아니면 사람들에게 발표할 때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윤상명작가의 발표 팁들은 발표에서부터 일상 대화에 까지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꿀팁이라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